부산맛집 TOP 봉평막국수
안녕하세요. 맛집전문 블로거 영신입니다.
이번 가을에도 어김없이 친구와 함께 부산 여행을 다녀왔어요.
부산에는 먹거리도 정말 많고 구경거리도
많아 국내 여행을 하기에 딱 좋은 지역인 것 같아요.
매년 한번 이상은 놀러오는데요,
저희는 여행을 가면 꼭 그 지역 맛집에는 방문하고는 해요!
이번에는 부산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부산맛집 봉평막국수 동래본점
운영시간 : 매일 11:00~21:00
주소 :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1-25
인구 유입이 많은 동래역 근처에 메가마트 내려가는 길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에는 어렵지 않았어요.
저희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요.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대형주차공간이 있다고 하니
주차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봉평막국수 동래본점이에요.
여기는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기본 3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영업을 한 지 오래되기도 했고,
부산 막국수 맛집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곳이라
이 근방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꽤 유명하기도
하고, 저처럼 타지에서 먹으러 온 손님들도 많다고 해요,
아무래도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 부산맛집이다 보니
식당 규모도 꽤 큰 편이더라구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1층은 테이블 석이었고 2층은 소규모로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더라고요.
가족끼리와도 조용하고 단란하게 식사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메밀싹과 육전이 올라가 있는데 고명 하나만으로도
음식이 고급스러워지는 느낌이 드는 부산맛집이에요.
저희는 수육中자, 막국수, 물비빔 막국수,
하가원 콩국수를 주문했어요.
수육中자는 18,000원, 물비빔 막국수는 9,000원,
하가원 콩국수는 9,000원으로 딱 적당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더라고요.
주문한 물비빔 막국수인데 고명이 정말 잘 올려져 있더라고요,
사실 어딜 가나 물냉면이냐 비빔냉면이냐
간단하지만 고민될 수밖에 없는 선택지인데
여기에서는 이 둘의 중간인 형태로 판매되니 고민할 필요가 없었네요.
`물비빔 막국수가 뭐야?`라고 생각하실분들 계실 텐데요.
물비빔 막국수는 물과 비빔의 중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이건 하가원 콩국수에요.
하가원 콩국수는 부산맛집 봉평막국수 사장님이
부산에서 최초로 개발한 메뉴라고 해요.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라 물비빔 막국수 이외에도
메인 메뉴로 찾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해요.
고기 육전도 고급스럽고 메밀의 원료인 메밀싹이
먹임직스럽게 올라가니 확실히 고급스러워진 느낌이고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반찬으로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열무 물김치와 갓 담근 김치가 나오는데요.
사장님이 국산 재료를 사용하여 직접 만드셔서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익힘 정도와 아삭아삭함이 제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콩국수와도 수육에 특히나 더 잘 어울리더라고요.
막국수가 양이 생각보다 정말 많았는데요.
메밀면도 혜자 스러웠지만 고명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맛도 좋고 든든하게 한 끼 채우기에도 딱 좋더라고요.
부산맛집 사장님의 노하우가 들어간 막국수라서
그런지 메밀면이 잘 퍼지지도 않고
면 중간에 퍼지는 메밀가루의 고소함이 일품이더라고요.
메밀 가루로 고소한 맛도 있고, 달짝지근 하고
매콤하기도 한 육수 맛이 아주 잘 어울리더라고요.
하가원콩국수를 먹어 보니 사람들이 왜 많이 찾는지 알겠더라고요.
콩국수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도
있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아마 여기서 드시면 아마 다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국물이 걸쭉하고, 고소해서 건강해지는듯한 맛이라
다 먹고 난 뒤에도 소화도 잘되고 든든하더라고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라 막국수 이외에도 콩국수로 유명한
부산맛집으로 킹정합니다.
또한 반찬으로 나오는 열무 김치랑 같이 먹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저랑 같이 간 친구도 여름만 되면
콩국수를 찾을 정도로 매니아인데
국물이 걸쭉하고 콩의 고소함이
입안에 퍼져서 맛집 중의 맛집이라고 인정한다고 하더라구요.
갓담은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물비빔 막국수도 양념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한데 감칠맛이 도는 단짠의
정석이라 너무 맛있게 먹고 왔어요.
콩을 직접 갈아서 육수를 만드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콩물의 밀도가 끈적끈적하니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로 딱 좋더라고요.
김치가 아삭아삭하고 적당히 익어서
콩국수 말고도 물비빔막국수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려요.
더 개운한 맛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김치랑 같이 먹으면 입맛 돋우기는
최고인 것 같아요.
저희가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웨이팅이 꽤 많은 맛집이니 붐비는 식사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부산맛집인 만큼 사람들이 좀 붐비는데요.
그만큼 바이러스 대비 관련해서는 철저하게 운영을 하고 계셨어요.
손 소독은 물론이고 일하시는 직원분들 모두
항시 마스크를 쓰고 계셔서 조금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었어요.
왜 맛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직접 먹어 보니 알겠더라고요,
음식들 자체가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맛보다 더 건강하고 든든하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
부산 동래역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나
부산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부산맛집으로 봉평막국수 동래점을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